오는 23일에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534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든든한 일루전 파트너이자 공연팀 크루로 맹활약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엘레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국 생활 9년 차에 접어든 엘레나는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신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웃음 많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인물이다. 특히 의상 준비부터 무대 세팅, 소품 제작까지 척척 해내는 공연팀의 ‘만능 재주꾼’으로 통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늘 누군가와 함께 환상을 만들어가던 그녀가 남몰래 준비해 온 특별한 비밀 프로젝트가 밝혀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는 엘레나의 무대 뒤 이야기와 남다른 건강관리 루틴도 공개된다. 매일 아침 일어나 요가를 마친 뒤, 그녀가 꺼내는 건 다름 아닌 우크라이나에서 가져온 뾰족한 지압판이다. 송곳처럼 날카로운 지압판 위에서 평온하게 몸을 푸는 그녀의 과감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엘레나는 공연 준비에 지친 공연팀 크루들을 위해 우크라이나 전통 요리 대접에 나선다. 비트와 토마토로 맛을 낸 수프 ‘보르시’와 체리가 들어간 전통 만두 ‘바레니키’를 야심 차게 준비하지만, 낯선 조합에 이은결을 비롯한 한국 동료들은 크게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엘레나 표 우크라이나 이색 요리가 동료들의 입맛을 무사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 하나의 관전 요소가 될 예정이다.
한편, 엘레나가 남몰래 땀 흘리며 준비해 온 프로젝트의 정체도 베일을 벗는다. 바로 엘레나의 생애 첫 단독 마술 공연이다. 누군가의 어시스턴트가 아닌, 온전한 주인공으로서 자신만의 무대를 꿈꿔온 그녀는 술과 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매직 바’에서 홀로 관객 앞에 서게 된다.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하지만, 복잡한 마술 손기술과 더불어 모국어가 아니라 더 헷갈리는 한국어 진행 멘트까지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힌다. 게다가 코앞에 앉은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마술 공연을 이끌어야 하는 탓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
마술과 한국어 진행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과연 엘레나가 첫 단독 마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그 도전기는 오는 6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1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