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우선 정부가 교육 관련 예산에 미래 대응 기금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과 관련해 "자율학교 운영이 특성화고 등과 연결을 잘 해서, 제주도의 고등학교 교육 과정이나 특별교육과정에 미래 대응 기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특히 수능에 집중됐던 대입 환경이 최근 수시 등 여러 경로로 확대됨에 따라, 협약형·기업연계형 특성화고인 한림우주항공고등학교 등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직결되는 고등학교 모델을 갖추고 초·중학교 단계부터 교육과정을 설계·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우주항공과 관련해 중학교나 초등학교 정도에서 어떤 교육을 하면 고등학교로 연계가 가능할지를 거꾸로 생각해 보자"며 "AI라든지 데이터를 활용하는 특성화고가 있다면, 이를 살릴 수 있는 초·중등 과정은 무엇일지 고민해 자연스럽게 진로와 적성을 연결해서 교육과정을 담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은 "고입·대입 등 제약으로 중·고등학교의 자율성이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표선고처럼 학부모와 학생의 호응을 이끌어낸 사례를 참고해 꼭 IB교육이 아니라도 초·중·고 교육과정과 학생 개인의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 고도화 모델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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