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대경연, 가야금 연주자 이성주 ‘대상’ 영예

  • 2026.09.15 09:53
  • 1시간전
  • KBS

대한민국 대표 국악 경연인 KBS국악대경연에서 국악계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지난 11일 KBS홀에서 개최된 ‘제36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에서 기악, 성악, 단체 3개 부문 경연자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기악 부문 가야금 연주자 이성주 씨가 영예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을 차지한 이성주 씨는 결선 무대에서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곡 해석과 선율의 흐름이 좋고, 진중한 성음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주 씨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국악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2026년 제24회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 2025년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가야금 부문 금상 등을 수상한 젊은 가야금 연주자이다.

2등상인 ‘크라운해태제과 특별상’은 창작곡 ‘돈 쫓는 꿈’을 연주한 단체부문의 팀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시상에는 ▲성악부문 금상 이진주(판소리 심청가), 은상 박은율(가야금병창 심청가), 동상 고한돌(판소리 적벽가), ▲기악부문 은상 백승화(대금), 동상 윤준서(가야금) ▲단체부문 은상 팀, 동상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0년 첫 대회를 연 ‘KBS국악대경연’은 소리꾼 오정해, 형제 명창 왕기철·왕기석,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등 국악계의 걸출한 예술가들을 배출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국악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기록하고 알리는 일을 중요한 책무로 여기고, 앞으로도 역량 있는 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국악이 시대와 호흡하며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제36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5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끝)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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