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가짜뉴스, 유튜버들 2주 만에 7억원 벌었다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간 불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를 두고 가짜뉴스를 퍼뜨린 유튜브 채널들이 2주 만에 약 7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업 파일러는 지난 3일, "지난달 14일부터 약 2주간 195개 유튜브 채널에서 이강인 선수를 주제로 한 가짜뉴스 콘텐츠 361개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가짜뉴스 제목으로는 "이강인 고의 폭행 목격", "이강인 PSG 방출 임박", "이강인 3차 하극상 폭로" 등이 있다.

특히 구독자 약 6만 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은 "이강인 280억 계약 해지, PSG 서울스토어 전면 중지 확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소 1,400만~3,200만 원의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