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 매개로 이어지는 한일 공동 추모 위령제"

  • 2024.03.27 18:00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코로나19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러지는 가운데 향후 10년 간 매년 제주와 대마도에서 위령 활동이 공동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주큰굿보존회(이하 보존회, 회장 서순실)와 순수 일본인 구성 제주4‧3한라산회,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 ‘제주큰굿 붓시왕맞이’가 다음 달 2일 주정공장 수용소 4‧3역사관 야외공원서 열린다.

올해 네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한일 공동 위령제에서는 서순실 회장을 비롯한 보존회 회원들이 집전하는 붓시왕맞이로 지금껏 제대로 재판을 받지 못한 영가의 억울함을 대명왕 차사가 들어 이승에서도 재판이 잘 되게 해주고 저승 염라대왕 앞에서도 영가들의 죄를 소멸시켜 왕생극락 시켜줄 것을 기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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