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과 물방울,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옴’

  • 2024.04.18 18:23
  • 1개월전
  • 뉴제주일보
천자문과 물방울,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옴’
SUMMARY . . .

전시는 천자문과 물방울을 소재로 작업한 고(故) 김창열 화백의 회귀 연작을 중심으로 거시적인 동양사상과 정신성을 반영하고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작가가 감내한 고향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삶과 작품의 관계성 속에서 조명한다.

이 연작은 자기 정체성의 결정체인 물방울을 동양사상의 정수인 천자문이라는 새로운 바탕에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한 작품들이다.

천자문을 여러 번 겹쳐 쓰거나 글자 크기를 과감하게 키우고 바탕에 색을 넣기도 하며 천자문과 물방울을 한 화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97년 제작한 '회귀SH97003'는 개관 이후 이번 전시로 첫 선을 보이는 초대형 작품으로 천자문과 물방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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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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