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함께 만드는 미래’> 한국 최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KBS 특별 생방송 편성...아프리카 진면목 소개

  • 2024.05.31 18:09
  • 3주전
  • KBS

오는 6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한국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아프리카 대륙 각국의 정상과 관련 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사상 최초의 대아프리카 다자 정상회의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동력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 시대 외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지구상 그 어느 대륙보다 젊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를 두고 강대국 들은 이미 ‘신 아프리카 쟁탈전’이라 불리는 치열한 외교 경쟁 중이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함께 만드는 미래 : 동반 성장, 지속가능성,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일방적 원조 관계에서 벗어나 아프리카와 상호 호혜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6월 3일 방송되는 1회 에서는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아프리카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다. 또, 기아와 빈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려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공개한다. 아프리카 전문가인 국립외교부 김동석 교수, 한국에서 활동하는 카메룬 출신 소리꾼 마포 로르, 아프리카 여행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개그맨 김용명,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서 아프리카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6월 4일 방송되는 2회 는 윤석열 대통령의 개회사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린다. 봉사활동과 공정무역 사업으로 20년 가까이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이어온 배우 김정화, 한국에서 IT 기술을 공부한 르완다 출신 방송인 마롱호 모세와 한-아프리카 동반 성장을 위한 미래 핵심 산업을 알아보고, 나아가 국익 증진을 위한 대아프리카 교류 협력 방안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사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에게 들어본다.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의 상호 강점을 연결해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연대를 꿈꾸며 미래를 함께 건설해 나갈 역사적 순간을 기록한다.

KBS 특별 생방송 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1회, 4일 오전 9시 2회로 KBS 1TV에서 총 120분간 생방송 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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