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을 중심으로 녹여낸 한국적 추상

  • 2024.05.13 18:12
  • 1개월전
  • 뉴제주일보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을 중심으로 완성한 한국적 추상 표현주의 화폭이 잇따른다.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자리한 갤러리 누보(대표 송정희)는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누보에서 김두례 작가의 개인전 ‘Rhythm: Five Colors Full’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디(DIE) 갤러리 전속 작가로 지난달까지 세 번째 뮌헨 전시를 마치고 귀국해 한국에서 올해 갖는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추상 표현주의 작가로 알려진 김 작가의 신작과 더불어 제주 설문대할망 신화와 꿈을 모티브로 한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한국인의 오방색은 집단 무의식을 상징하는 ‘정한’의 원형이자, 한국의 정신성을 상징한다고 여긴다. 작가는 “어릴 적 자주 보던 이불이나 조각보가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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