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정글'

  • 2024.05.13 18:18
  • 1개월전
  • 뉴제주일보
김용원 작

제주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가의 화폭 속 ‘아름다운 정글’이 드러난다.

작가 김용원군(서귀포 온성학교, 15)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개인전 ‘Into the Jungle(정글 속으로)’ 을 개최한다.

서귀포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주관하며, 장애예술인의 사회참여 및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전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복지관에서 주관한 꿈나무 멘토링 사업에 3년 간 참여하며 다각도로 성장한 김용원 작가의 회화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군은 자신의 세계에서 살아 숨쉬는 동물들을 본인만의 시각으로 재현해 아름다운 정글을 만들어 낸다.

동물들은 작가의 기억 속에서 분할되어 다시 연결되는데, 때로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확대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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