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철거 후 신규 설치

  • 2024.05.30 17:36
  • 4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바닥 붕괴 사고와 관련해 30일 관계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닥 붕괴 깊이는 약 70㎝ 정도로 사고 당시 화장실에 있던 학생들은 심각한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화장실은 폐쇄했으며, 현수막을 설치해 인근 사업장 화장실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는 탐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화장실을 즉시 철거하고 6월 4일 임시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7월까지 예비비를 활용해 신규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오름 보전이용시설(화장실, 탐방로 등)에 대해 6월 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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