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탑걸궁'으로 제주 알리고 '검질매는 소리'로 환호 이끌다

  • 2024.06.10 18:57
  • 1주전
  • 뉴제주일보
'두미탑걸궁'으로 제주 알리고 '검질매는 소리'로 환호 이끌다
SUMMARY . . .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한경면민속보존회(한경면장 김영일, 회장 김기범)와 함께 2024 강릉단오제에 참가해 제주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왔다.

강릉이 매년 관노가면극과 강릉농악, 단오굿 등의 유산을 탐라문화제에 선보여왔다면, 제주는 민속예술과 민요, 굿 등의 유산을 강릉단오제에 알려온 식이다.

작품은 오늘 날 훼손돼 있는 두모리의 독수리 머리 모양 방사탑에서 착안, 주민들이 걸궁을 통해 돈을 모아 이 방사탑을 재건하고, 마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였다.

전국 34개 단체 4000여 예술인이 참가한 행렬 가운데 제주 팀은 선두진이 제주와 탐라문화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내용의 깃발과 현수막을 든 채 지나갔고, 이어 갈옷을 걸친 한경면민속보존회가 장구를 치며 감귤 모자에 광어 깃발, 돼지 인형 등 지역 농축산물을 홍보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올해 강릉단오제에는 지난해 탐라문화제 걸궁 우수상 수상팀인 한경면민속보존회가 제주 대표 팀으로 무대에 올라 도내 민속 문화를 보여줬다"며 "이어 올해 제주 탐라문화제에 참여할 강릉 팀은 제4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도 무형유산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팀"이라고 귀띔했다.

#제주 #탐라문화제 #한경면민속보존회 #선두진이 #지역 #주민 #강릉단오제 #제주예총 #공연단 #참가 #선보여왔 #유치 #퍼포먼스 #전통문화 #방사탑 #축제 #문해화씨 #행렬 #걸궁 #정상회 #보여줬 #유산 #전통 #콘텐츠 #착안

  • 출처 : 뉴제주일보

원본 보기

  • 뉴제주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