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상 전공생들 다채로운 영화 잇따라 만나요

영화제 상영 작품들은 대학생의 시선에서 본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미래 전망 등을 반영하고 있다.

부산대학영화제 수상작이기도한 이 영화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키오스크를 사용하며 느끼는 긴장감과 어려움을, 사회 초년생이 취업 면접에서 겪는 긴장감‧어려움과 연결해 표현했다.

이외 홀로 병원에서 지내는 할아버지와 요양AI 로봇이 할아버지의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정부터 갑과 을로 얽혀 있는 사회 네트워크의 재밌는 면모,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의 실제 사례 각색, 스마트폰 중독을 꼬집은 공익 광고, 청년 고독사 문제, 제주의 기묘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장르 작품 등을 선보인다.

조인범 학과장은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열정, 창의력이 AI의 기술을 만나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영화제로 탄생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