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클럽 ‘학교 지원 프로그램’ 눈길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회장 오용덕)이 학교 스포츠클럽에 전문 지도자를 파견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스포츠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내 학교의 정규수업 시간에 전문지도자를 파견해 12주에서 16주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스포츠 교육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농구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은 "사업 참여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활기찬 스포츠 활동으로 심각한 도내 아동·청소년들의 비만율을 개선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제주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지정스포츠클럽으로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전문지도자 활용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