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럽히는 가장 강력한 오염, 무관심의 악취...창작오페라 ‘악취’ 오는 7월 26-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 2024.07.18 13:40
  • 3시간전
  • 한국스포츠통신
세상을 더럽히는 가장 강력한 오염, 무관심의 악취...창작오페라 ‘악취’ 오는 7월 26-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SUMMARY . . .

고독사의 시체 썩는 냄새, 외로움의 냄새, 우울의 냄새, 늙어가는 냄새....

자신들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이들은 타인의 냄새를 틀어막기 위해, 아니 자신의 썩어가는 냄새를 막기 차단하기 위해 샤넬 N5, 입셍 로랑, 디오르 등 그럴싸하고 독한 향수를 뿌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냄새 저 냄새가 섞이며 마침내 썩은 냄새는 인간의 이성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그루누이처럼 향수 속으로 증발해버린다.

오새시의 젊은 오페라 연출가들과 창작진들은 이 오페라 안에서의 '악취'의 개념은 단지 죽은 사람의 냄새가 아닌, 이웃들의 무관심 그리고 개인주의의 비극의 냄새라는 주제로 작품에 접근하고 있다.

아마도 사망한 청년의 시체에서 풍기는 악취를 냄새가 아닌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표현해낸 연출에 감탄하지 않을까.

#냄새 #악취 #아닌 #늙어 #우울 #외로움 #마침내 #시체 #오페라 #청년 #인간 #고독사 #무관심 #막기 #화학반응 #사람 #고약 #지나 #착각 #틀어막기 #나지 #썩어 #안에 #진동시킨 #기분

  • 출처 : 한국스포츠통신

원본 보기

  • 한국스포츠통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