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조, ‘추모의 시간’ 전시 .. 서이초 교사 애도 발길 이어져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49재까지 교사들의 추모 행렬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18일 서울교대 샘미술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죽음 이후 추모 집회등에 참석한 교사들이 직접 찍은 60 여점의 사진에는 분노한 교사들의 절규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에 호우 경보가 내릴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지만 검은 옷을 차려입은 교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교사는 방명록에 "부끄러운 선배교사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담짐을 적었고 또 다른 교사는 "선생님이 떠난지 1년이 흘렀지만 영원이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