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회야댐 홍수대책 수용한 환경부 결정을 환영한다

  • 2024.07.31 00:10
  • 5개월전
  • 경상일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울산 회야댐을 포함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용도별로 구분하면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회야댐은 낙동강권이면서 홍수조절댐으로 분류된다.

환경부가 이날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데는 기후변화로 극한 홍수·가뭄이 점차 ‘상시화’하는 상황에서 더는 댐 건설을 미룰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김 장관은 댐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금 시작해도 10여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최근의 기후 위기를 감안할 때 댐 건설을 더 이상 늦출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회야댐의 경우 2016년 태풍 차바 때 수위가 계획홍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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