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극한호우에 속수무책, 울산 특보구역 세분화해야

  • 2024.08.13 00:10
  • 1일전
  • 경상일보

최근 전국 곳곳에 ‘극한호우’가 내리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력에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지난 8일 남구 매암동, 울주 청량 등 일대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 다.

울산은 UN ‘방재 안전도시’에 이어 재난 대처 능력이 탁월해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을 받은 도시다.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대비해 울산의 방재시설 개선과 첨단 방재대응 체계 구축,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 등 도시의 방재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다.

울산지역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나, 극한호우에 도로와 저지대 침수, 하수관 역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일만 하더라도 1시간여동안 내린 집중호우에 매암동, 청량읍 등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우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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