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의 공포,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질문들

  • 2024.08.17 13:00
  •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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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의 공포,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질문들
SUMMARY . . .

첫 번째 작품의 흥행 성공과 평단의 호평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은 후속작 연출을 적극적으로 희망했으나 판권을 쥐고 있던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밀려나야 했고 "에이리언2"(1987)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의해 만들어져 전편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다.

두 편의 성공 이후 에이리언 시리즈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에이리언 3"(1992),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에이리언 4"(1998)을 거치며 명실공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로 거듭났다.

대자본을 등에 업은 웨이랜드 유타니의 대표, 피터(가이 피어스)와 엘리자베스 쇼 박사(누미 라파스)가 주도하는 이 질문들은 마치 신들의 불을 훔치려 했던 프로메테우스처럼 인간을 창조한 엔지니어들의 비밀을 탐한다.

피터의 영생을 향한 욕망과 엘리자베스의 인간 탄생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 그리고 창조하는 인간이 되고 싶었던 인조인간 데이빗(마이클 패스벤더)의 야욕이 결합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인 것이다.

피터가 영생(생명 연장)을 욕망한 것처럼 그가 창조한 데이빗은 생명 창조를 욕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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