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콩쿠르 첫 제주 출신 우승자 배출

세계 관악인이 꿈꾸는 무대인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 중 역대 최초로 제주 출신 우승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르면 내년부터 우승자들이 이듬해 해외 유명 음악 축제에 초청돼 제주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축제 예술감독이자 세계 최정상 트럼펫터인 옌스 린더만은 "제주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이다.

현재 제주국제관악제 상금(전년 대비 25% 증액)은 세계 최대 규모 대회들 상금과 그 수준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는 제주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관악 인재를 많이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콩쿠르 사상 첫 제주 출신 우승자이자 현재 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악 부문 강영은씨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공부하며 자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