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급 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학생 감염자가 개학 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손씻기, 기침예절 등) ▲교실 환기(2시간마다 10분씩) ▲접촉빈도가 많은 시설 소독(문손잡이, 책상 등) 실시 및 교직원 연수, 방역물품을 확보하도록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학생에 대해서는 증상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말고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도록 안내하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 인정' 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임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최소화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평상시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아프면 등교하지 말고 의료기관 진료받기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