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일 귀국한다. 지난달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인권위원회 국제회의에 NGO대표로 참석한 박 전 교수는 당초 일정을 4일 앞당겨 이날 한국으로 돌아온다.
박 전 교수는 귀국에 앞서 “에듀프레스”에 보낸 글에서 “제가 가진 교육비전으로 고질적인 우리교육의 문제를 해결해 후세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귀국 이후 주변 분들과 의논해 출마선언과 기자회견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당연히 참여한다”면서도 “과정과 절차가 법치주의에 적합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박 전 교수는 지난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바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