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단체들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촉구"

제주여성단체들이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성범죄’ 대응을 촉구했다.

(사)서귀포YWCA, (사)제주YWCA, (사)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사)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제주여성인권연대 등은 2일 ‘딥페이크 범죄’ 확산에 따라 정부의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사건, 실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주에서도 올해 초 모 학교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과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을 합성하는 디지털성범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가재난 수준에 이르게 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