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넥슨 대표 "2027년까지 매출 7조원 목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넥슨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이정헌 신임 대표와 시로 우에무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해 회사의 향후 비전과 글로벌 성장 전략, 투자자들을 위한 재무관리와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헌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넥슨은 2027년에 매출 7500억엔(한화 약 6조 8800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2500억엔(2조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넥슨은 회사의 비전인 IP 중심 성장 전략을 크게 '종적 확장'과 '횡적 확장'으로 구분했다.

이 대표는 "넥슨은 두 가지 확장을 병행해, 더 많은 블록버스터급 IP 프랜차이즈의 생태계를 여러 개 보유한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DNF)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마비노기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현재 보유한 IP를 강화하는 '종적 확장' 전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