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빨간불 .. 안양옥·조전혁·홍후조 3명만 참여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 참여 신청이 마감되는 9일, 밤 8시 현재 단일화 참여를 선언한 후보는 안양옥 전 교총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 3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통대위의 후보 단일화는 안양옥, 조전혁, 홍후조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후 후보 경선은 통대위 주관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11일에는 경선에 나선 모든 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일화 절차와 원칙에 동의하는 서약식도 예정돼 있다.

하지만 통대위에 참여한 후보가 3명에 불과하고 후보들 마다 여론조사 등 단일화 방식에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