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패피’들의 필수품, 상투관 등장! 작을수록 멋졌던 ‘이것’은?

  • 2024.09.12 15:57
  • 3개월전
  • KBS

일요일 아침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1TV 9월 15일(일) 방송에는 독특하게 생긴 청화백자, 목가구 2점, 그리고 조선시대 남성들의 복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속품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청화백자가 등장한다. 대접처럼 생겼지만, 지름이 무려 40cm가 넘으며 압도적 크기를 자랑했다. 넓은 지름에 비해 바닥 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인 의뢰품의 이름은 푼주! 푼주는 뭔가를 담을 때 사용했던 그릇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담겼던 걸까? 한편, 푼주에는 추석과 연관된 재미난 이야기도 얽혀 있다고 한다. 푼주에 담긴 이야기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5일! 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여기에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크기가 다른 목가구 2점이 소개된다. 의뢰품은 곡식을 보관하던 뒤주로 보관하는 곡식 종류에 따라 크기를 달리 제작해 사용했다고 한다. 똑같아 보이지만 크기가 다른 두 점의 뒤주. 이 중 앙증맞은 크기의 뒤주에는 과연 어떤 곡식을 보관했을까?

이 외에도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는 상투관 4점이 등장한다. 흔히 조선시대 남성들의 머리 모양하면 ‘상투’만을 생각하지만, 유교 사회였던 조선은 맨상투를 드러내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여겨 상투관을 꼭 챙겨 썼다고 한다. 한번 틀면 쉽게 풀 수 없었던 상투 머리인 만큼 상투관도 특별히 신경 써서 제작했던 우리 선조들! 다양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편, 조선시대 멋쟁이들은 상투의 크기를 ‘이것’보다 작게 하려고 노력했다는데! 이상적인 상투의 크기는 과연 어느 정도였을까? 조선시대 멋쟁이들의 필수품, 상투관은 이번 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절 선물로 장구를 가져갈 사람은 누구? 이날 방송에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신(神)들과 함께’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알아본다. 전설의 야구선수 양준혁,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 조향기 그리고 변신의 귀재, 개그맨 변기수가 쇼감정단으로 출격한다. 야구의 신, 연기의 신, 입담의 신이란 소개가 무색하게 이날 쇼감정단은 사이좋게 오답 행진을 이어가고 마지막까지 장원 추측을 어렵게 했다. 마지막 순간, 퀴즈의 신이 손잡아 준 신은 과연 누구였을까? 영광의 장원은 이번 주 9월 15일(일) 오전 11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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