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하루오의 "방주"를 비롯해 여성 버디무비와 종말에 살인사건을 혼합한 "세상 끝의 살인", 최근 잘 나가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과 같은 책은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비록 장르별 선호는 있겠으나) 대체로 주변에 소개해도 괜찮을 법한 좋은 작품들이다.
작가가 책의 테마를 소개하며 함께 풀어놓는 이야기의 넓이와 관심 세계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김희선 작가의 위트 넘치는 이야기가 그렇고, 소개된 작품들이 그런데, 평소 활자 읽기의 즐거움과 거리가 있던 이들이 '미스터리 소설' 입문용으로 이 책을 소화하기는 쉽잖아 보인다.
미스터리 팬들의 사이트인 '하우미스터리'를 20년 넘게 운영 중인 미스터리 애호가이자 기획자인 저자가 그야말로 '미스터리'라는 세계 자체의 입구부터 소개하는 안내서다.
예컨대 '미스터리와 스릴러는 다른가' '미스터리의 출발점은 어디인가'와 같은, 조금은 '위키백과'스러운 분류로 독자에게 미스터리의 세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미스터리 #소설 #독자 #세계 #소개 #애초 #정확히 #스릴러 #장르 #이야기 #맞춤 #즐기 #작품 #스파이 #일상 #살인 #마니아라 #있듯 #독서라 #나온 #중인 #부르 #흥미 #가이드북"(윤영천 #애호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