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토)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개그맨 미키광수가 출연했다. 미키광수는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래퍼 키썸,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미키광수는 “한참 한치철이라 배에서 직접 회를 떠먹고 해녀체험도 하고 보낸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러한 제주살이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는데, 제주도청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함께 찍자는 러브콜도 왔다. 미키광수는 제주 홍보대사를 노리고 있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미키광수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변에서 토끼귀가 달린 수모, 헬로키티 튜브, 핑크색 수영바지를 착용하고 상체노출을 한 사진의 조회수가 녹음일 기준 약 210만을 기록한 것. 해당 사진에 대해 미키광수는 “가슴이 커서 동생이 저를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미키광수는 도둑, 강도 등 사람이나 징그러운 벌레는 무섭지 않은데 개와 고양이가 무섭다고 밝혀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 씨름, 합기도를 배운 것부터 시작해 주짓수를 오래했다는 미키광수는 “스파링을 다양한 사람들과 해봐서 힘이 아무리 세도 운동을 배우지 않은 사람을 상대하기는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키광수는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해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음치, 박치라 노래방에도 잘 안 가지만, 복면가왕에 출연할 때 연습한 곡이라 가능하다”며 곡 선정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미키광수는 “일(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오가며 ‘컬투쇼’ 출연하기)을 해서 가난해지더라도 너무 좋고 힐링받고 간다”며 다음 출연을 약속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