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하반기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부족한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내륙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reen Belt, GB) 해제 국가전략사업 최종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는 오랜 기간 동안 수요 대비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을 고민해왔으며, 진해신항과 신공항 건설로 인한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륙부지의 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수차례 건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에 지난 5월, 창원시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육상부 개발을 위해 진해 신항 인근에 6,984천㎡를 국가 전략사업으로 신청했으며, 12월 국무회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정규용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오랜기간 준비해 온 항만배후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올해 말 일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국가전략사업이 반드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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