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299만대 출하 ··· 생성형 AI 스마트폰 급성장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주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IDC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대 별로는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3%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특히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돼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