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무브 투 헤븐”이다.
총 10부작의 시리즈로 구성된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장애가 있는 그루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다. 그루의 세상은 온통 아쿠아리움 속 물고기들, 그리고 아빠가 전부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아빠를 따라간 곳에서 그루는 어항 속 물고기를 발견하고, 물고기를 구경할테니 아빠 혼자 다녀오라 말한다.
결국 아버지는 혼자 일을 보러 가는데, 갑자기 툭 쓰러졌다. 이때 나지막한 나레이션이 나온다. 아버지가 죽을 병에 걸렸다는 끔찍한 이야기가 나오고, 아빠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루에게 전화를 건다. 아빠만 외치는 그에게 아버지는 "미안하다"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아스퍼거를 앓고있는 그루의 후견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