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의 해피엔딩을 그린 '도덕적 스릴러'

  • 2024.10.05 19:59
  • 2시간전
  • 프레시안
연쇄살인범의 해피엔딩을 그린 '도덕적 스릴러'
SUMMARY . . .

한국어는 빛이 아니라 어둠을 강조한다.

계몽은 어둠을 밝히는 행위여서 살펴본 세 언어 중에선 독일어에 그나마 가깝다.

전일하고 총체적인 빛이 아니라면 빛의 등장은 어둠의 존재를 부각하고 더 두드러지게 만든다.

비유로서 전일하고 총체적인 빛이란 게 현실에서 불가능할 테지만, 만일 그런 빛이 존재한다고 하여도 전방위를 샅샅이 훑는 빛이 아니라면 그림자의 생성까지는 방지하지 못한다.

이 소설을 작가는 스스로 '도덕적 스릴러(moral thriller)'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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