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가 이상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동배는 그동안 일소 피해로 인한 문제가 보고된 적이 없었으나, 이번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수출 및 저장용 신고배에서 45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고, 약 11억 원의 피해액이 추산되고 있다.
악양면 하신대마을의 김환기 씨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병해충 방제가 예년보다 더 필요해졌고, 그만큼 생산비용도 크게 늘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전했다.
하동군은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 2차 방제까지 지원하여 병해충 발생 경감에 최선을 다했으나, 이상고온으로 세대단축이 일어나면서 피해가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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