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시도 등 106개 노선에 대한 도로 교통량 조사를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는 총 106개 노선 170개 지점(제주시 117개 지점, 서귀포시 53개 지점)에서 이뤄지며, 조사원 417명이 투입된다.
조사원들은 24시간 동안 각 지점의 안전한 곳에서 통과 차량의 대수를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집계한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 건설 정책 수립, 교통 혼잡 상태평가, 도로의 건설, 유지·관리 및 도로행정 등 다양한 도로 관련 정책의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제주시의 지방도 1136호선인 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앞(5만4,364대/일)과 서귀포시의 지방도 1135호선인 동광IC(5만456대/일)가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