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24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 ‘교원 제수당 인상 요구서’를 전달하고 저연차 교사의 정근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등 획기적인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저연차 교사들의 교직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교총은 요구서에서 “교대 입시 미달과 자퇴 러시, 저경력 교사들의 사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생 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특단의 보수 우대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2024학년도 입시에서 10개 교대가 수시 미달 사태를 빚었고, 지난해 10개 교대 자퇴생은 621명으로 5년 간 4.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퇴직한 10년 차 미만 초‧중‧고 교사는 576명으로 5년 내 최다를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