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는 제38회 ‘시의 날’을 시민들과 함께 '서귀포 문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105마을이 가꾸는 문화도시 향연으로 시민과 함께 자구리공원에서 시와 음악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번 시의 날 기념행사는 2015년부터 향토 문학인들이 중심되어 서귀포에서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솔동산문학동인(회장 강승원) 주최로 열리며 윤봉택 시인의 기획 연출로 120분 동안 펼쳐진다.
‘시의 날’은 육당 최남선이 1908년 18세 때에 '소년' 창간호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新體詩인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당시 한국현대시인협회(회장 권일송)의 제안으로,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춘수)가 동참하면서 제정, 1987. 11. 1. 세종문화 대강당에서 제1회 시의 날을 기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