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6)가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에게 3대1로 승리했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만난 홍준호(증평군청)를 2대0으로, 8강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대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세 번째 판에서 김태하가 '왼덧걸이'로 노범수를 넘어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네 번째 판에서 노범수가 '빗장걸이'를 성공시키면서 최종스코어 3대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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