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유물’ 특집! 조선 대왕대비 궁체 편지의 수신인은 누구?

  • 2024.11.01 14:01
  • 2시간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11월 3일 (일) 방송에는 궁중 모란도 병풍, 궁체 편지 그리고 경상이 등장한다.

궁중 유물 특집의 첫 번째 의뢰품으로 12폭 모란 병풍이 등장한다. 거대한 규모와 다채로운 채색으로 시선을 압도해 등장만으로도 유물의 품격의 다름이 느껴진다. 감정위원은 모란도의 독특한 화풍과 뛰어난 제작 수준을 보아 궁중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탐스러운 모란이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의뢰품의 놀라운 추정 감정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여기에 조선 대왕대비의 ‘궁체 편지’가 등장한다. 이 편지는 판서의 부인과 주고받은 것으로, 답장까지 보관된 귀중한 유물이다. 같은 궁체로 쓰였지만, 답장의 서체에서 훨씬 더 많은 기품이 느껴졌다. 이는 답장을 쓴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편지를 대필할 만큼 궁중의 사사로운 일을 알았던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 아름다운 한글 궁체의 매력과 그 내용은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이 외에 책을 읽을 때 사용한 경상도 등장한다. 작지만 남다른 자태를 자랑한 의뢰품은 영롱한 빛깔의 자개로 장식돼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진다. 특히 인물 문양이 눈길을 끌었는데, 경상에 인물 문양은 희소하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추정 감정가가 기대됐다. 뛰어난 제작 수준과 더불어 이것으로 인해 궁중 가구로 추정됐는데, 의뢰품이 궁중 유물로 추정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이치현, 언제나 우아함을 유지하는 배우 이승신,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 개그맨 이상호가 장원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궁중’이란 공통된 유물들이 등장하는 이번 주 에는 쇼감정단도 모두 같은 성씨라는 공통점을 갖고 출격한다. 하지만 본관은 달라 각 가문의 명예(?)를 걸고 열정적으로 녹화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불꽃 튀는 대결의 결과, 마지막까지 장원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는데, 과연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누구였을까?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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