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단성면 구사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진행한 사업에서는 주택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빈집철거·집수리)를 비롯해 마을안길·마을쉼터(구사정)·농기계창고 증축, 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특히 협소한 마을 안길을 확장해 집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예전 마을 식수원이던 우물터를 복원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위험구역의 사면 보강과 미끄럼방지 포장, 하천변 가드레일 설치로 주민 안전을 확보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