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성읍민속마을을 방문, 표선 전통문화 체험 공간에서 '누룩 만들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9일에는 양교 학생들이 IB History IA(내부평가) 교류 시간을 갖고 이후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제주 4‧3사건과 대만 2‧28 사건을 서로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며 두 사건을 함께 상징할 수 있는 굿즈를 공동 제작했다.
이어 10일에는 성산과 표선 일대에 위치한 제주 4‧3 사건 유적지와 세계자연유산 일대를 표선고 학생들의 직접설명을 통해 답사가 진행됐다.
임영구 표선고 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르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들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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