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제주오리엔탈호텔 2층 한라홀에서 제주 최고의 한·흑우를 선발하는 ‘2024년 제4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흑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개체를 선발하기 위해 외모심사와 육질심사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외모심사는 지난 9월 5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실시됐다. 29농가에서 출품한 39두(한우 23농가·32두, 흑우 6농가·7두)를 대상으로 체척 발달정도, 외모, 성질, 가슴넓이 등을 평가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심사를 맡았다.
육질심사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한우 3,806두와 흑우 156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