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유효기간 5년이 만료되는 한경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의 기간 연장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한경유역 농업용 관정 134공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향조사를 완료, 道 지하수분과위원회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연장허가 심사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시는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 주변으로 영향범위 및 포획구간 예측 분석을 통한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취수 허가량 현행화 처리지침’에 따른 기존 취수 허가량 대비 총 70만3,670㎥/월 감량으로 지하수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에 나선다.
부성하 농업기반팀장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향조사와 정비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