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성탄절 빅매치에서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남자부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블로킹 득점·서브 에이스·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록한 허수봉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3대0(25-16 25-19 25-21)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2패(승점 43)를 기록, 2위 대한항공(11승6패·승점 35)과 간격을 승점 8차로 벌렸다.
현대캐피탈의 8연승은 지난 2015-2016시즌 이후 아홉 시즌만이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은 13점을 뽑으며, 블로킹·서브 각 3개, 후위 공격 4개로 개인 3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고,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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