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선수 공백’ 울산 고려아연팀, 수려한 합천에 1대3 패

  • 2024.12.30 00:10
  • 3일전
  • 경상일보
▲ 지난 2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2경기에서 수려한 합천에게 1대3으로 패한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검토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원 제공

디펜딩 챔피언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려한 합천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2경기에서 수려한 합천에게 1대3으로 졌다.

울산 고려아연은 주장 신민준 9단과 2지명 이창석 9단, 용병 랴오위안허 9단까지 모두 중국 갑조리그 포스트시즌에 나서면서 결장한 게 뼈아팠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도 3명에 불과했다.

이날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한상조 7단을 내보냈다. 한상조 7단은 박하민 9단의 실수를 유발하며 200수 끝에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국은 김채영 9단이 나섰다. 김채영 9단은 김명훈 9단과 맞붙었는데, 경기 막판 무리수를 두며 지고 말았다.

3국에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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