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홍 시장의 19개 읍면동 소통 행보는 오는 2월 25일 한림면을 끝으로 권역별로 시민과의 밀착 대화로 이끌어 시정의 새 전환점을 맡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홍 시장의 대시민 소통 행보는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시작됐지만 정작 지역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해야 할 주민들은 배제된 채 읍면동 자치단체, 유관기관 단체 등 시 집행부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채워져 진정성 있는 소통 결여라는 지적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번 시민과의 만남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실마리를 풀어야 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어지고 있는 읍면동 소통 방문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 구현에 소중한 계기 마련이 되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 다수 시민 등은 홍태용 시장의 취임 3주년 앞둔 시점에서의 이번 소통 행보는 자신의 시정 철학을 대시민 소통에 앞세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밀착 대화로 시정의 새 전환점에 실마리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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