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7일 오전부터 중산간도로 및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명림로, 첨단로 등)에 내린 눈이 얼며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대설과 강풍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8시 4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설·강풍에 따른 주요 부서별 대처상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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