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998년 준공 후 27년 동안 쉬지 않고 가동한 웅상정수장의 노후된 정수처리 시설을 개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웅상정수장은 2022년 완료한 기술진단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이 저하된 정수처리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32억원을 들여 응집지설비 개량, 수배전설비 등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또 올해 35억원 예산 투입으로 노후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후오존 설비를 교체한다.
이에 따라 고도정수처리시설(후오존) 노후설비 교체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후 8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후오존 처리설비는 오존의 강력한 산화 작용을 이용해 조류로 인한 맛냄새 유발물질과 트리할로메탄(THM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