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유산 상속을 포기하고 장모에게 모두 넘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만 변호사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했다.
10일 대만 ET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변호사들은 "상속 포기는 안 된다"며 구준엽의 유산 상속 문제에 대해 분석했다.
서희원의 유산 규모는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희원이가 남기고 간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가 유산을 가져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변호사들은 구준엽의 뜻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