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은 2026년부터 ‘한국지역도서전’을 매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역 출판인들의 축제인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출판인과 지역 서점, 작가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로, 지역 출판계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역의 4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천인독자상(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 △지역출판 포럼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특별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지역출판대상’은 지역 출판사와 저자의 노고를 기리는 상으로 1,000명의 독자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지역 출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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