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과 용담2동 지역의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7,422개에 대해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를 끝으로 2012년 이전에 설치된 제주시 지역의 노후 건물번호판은 모두 교체된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과 신속한 재난신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