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95.9MHz 수도권 기준)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2023년 라디오 방송평가에서 중앙지상파 9개 라디오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방통위는 매년 전국 153개 방송사업자가 운영하는 370개 방송국을 대상으로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재난방송 체계, 운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MBC 표준FM은 재난방송 편성과 재무 건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223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를 갖춘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재무 건전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 공적 책임을 다하는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다.
MBC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도, MBC 라디오는 지상파 방송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평가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도 중요한 기준으로 반영된다.